[COMMUNICATION] 고난을 넘어 예술로, ¥ØU$UK€ ¥UK1MAT$U의 뜨거운 삶과 음악

¥ØU$UK€ ¥UK1MAT$U는 일본 오사카 출신의 독특하고 혁신적인 DJ이자 전자음악 아티스트이다. 그의 열정적인 디제잉은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았으며 최근 보일러룸 도쿄 무대에 오르며 그 인기를무대를 통해 다시 한번 입증했다. 그가 음악의 길을 걸어온 발자취와 음악 스타일에 대해 살펴보자.

 

순탄치 않았던 생애
¥UK1MAT$U의 음악 여정은 일반적인 DJ의 경로와는 다르게 시작되었다. 그는 1979년 오사카에서 태어났다. 초등학교 5학년쯤 B’z의 음악을 찾아들으며 음악에 관심을 가졌으며 Aerosmith, Judas Priest같은 메탈 음악에 푹 빠져 살았다고 한다. 이러한 공격적이고 강한 음악에 대한 흥미가 지금의 그의 음악 스타일에 적지 않은 영향을 끼쳤다고 한다. 이후에는 다양한 음악 잡지를 읽으면서 Sonic Youth와 같은 음악을 들으며 노이즈 음악, 전자 음악에 관심이 생기게 된다. 그는 초기에 건설업에 종사했으며, 2008년에 이르러서야 DJ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다. 2014년 오사카에서 열린 The Naminohana Special 행사에서 DJ Nobu와 NHK'Koyxen 같은 일본의 유명 아티스트들과 함께 공연하면서 그의 커리어에 큰 전환점을 맞이했다.

낮에는 건설업, 밤에는 디제잉 두가지 일을 병행하던 그는 2016년 악성 뇌종양을 진단 받으며 큰 위기를 맞이한다. 두 차례의 수술은 큰 충격으로 다가왔으며 그는 자신이 진정으로 좋아하는 음악에 전념하기로 결심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이 결정은 그의 음악 스타일과 접근 방식에 큰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여진다. 지금으로부터 2년 전 언더그라운드에서 커리어를 탄탄히 쌓아가던 중 베를린의 독립 음악 브로드캐스트 플랫폼인 ‘HÖR Berlin’에서의 디제잉 영상이 소셜 미디어에서 400만 조회수를 달성하며 세계적인 아티스트로서 발돋움하게 되었다. 그의 파괴적이고 독창적인 믹스는 많은 전자음악 팬들의 귀를 사로잡으며 주목받게 되었다. 그 인기를 이어 보일러룸 도쿄 무대에서 그 이유를 입증했으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음악 스타일

¥ØU$UK€ ¥UK1MAT$U의 음악은 장르의 경계를 과감히 무너뜨리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의 DJ 세트는 매우 혼란스럽고 흥분되는 경험으로 묘사되며, 테크노에서 노이즈, 개버에서 앰비언트까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든다. 때로는 한 세트 내에서, 심지어 한 트랜지션 내에서도 이러한 다양한 스타일을 선보인다. ¥UK1MAT$U의 음악은 매우 느린 BPM부터 하드코어 수준의 빠른 템포까지 폭넓은 범위를 아우른다.

이는 그의 음악이 단일한 스타일에 국한되지 않음을 보여준다. 그의 음악은 단순한 댄스 음악을 넘어서 공간감과 소리의 텍스처를 중시하는 앰비언트적 요소와 거칠고 왜곡된 인더스트리얼적 요소를 동시에 포함하며 하나의 장르로 정의할 수 없다고 느껴진다. 강렬한 사운드와 공격적인 퍼포먼스로 라이브 공연을 채워가며 상의를 탈의한 후 디제잉을 하는 모습은 그의 무대에서 격정적인 에너지를 느끼게한다.

 

앞으로의 기대

¥ØU$UK€ ¥UK1MAT$U는 베를린 아토날, 베르크하인, 데크만텔, 바시아니 등 세계적인 클럽과 페스티벌에서 정기적으로 공연하며, Oneohtrix Point Never, Arca, Adam X 같은 유명 아티스트들과 함께 무대에 서기도 한다. 많은 동료들에 의해 세계 최고의 DJ 중 한 명으로 여겨지는 ¥ØU$UK€ ¥UK1MAT$U는 명상적이고 앰비언트한 스타일부터 고속의 인텐시브한 노이즈까지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실험적인 접근 방식을 통해 앞으로도 우리들에게 다양한 무대를 선보일 것이다. 그의 독창적이고 대담한 음악 스타일은 계속해서 청중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이며 단순한 아티스트를 넘어 현대 예술과 음악의 새로운 가능성을 탐구하는 선구자로 자리매김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