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MUNICATION] 올 한 해를 빛낼 루키들의 등장 : 하츠투하츠 (Hearts2Hearts) & 키키 (KiiiKiii)

하츠투하츠 (Hearts2Hearts)
하츠투하츠 (Hearts2Hearts)는 SM엔터테인먼트에서 2025년 2월 24일에 데뷔한 8인조 걸그룹으로 2020년 aespa의 데뷔 이후 4년 만에 선보이는 걸그룹이다. 멤버들은 비공개 연습생 출신이며 SM엔터테인먼트에서는 처음으로 데뷔하는 8인조 규모의 그룹이다. 멤버는 지우, 카르멘, 유하, 스텔라, 주은, 에이나, 이안, 예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룹명 Hearts2Hearts는 다양한 감정과 진심 어린 메시지를 담은 자신들만의 신비롭고 아름다운 음악 세계를 통해 글로벌 팬들과 마음을 잇고 더 큰 ‘우리’로 함께 나아가겠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멤버는 한국인 6명, 대한민국과 캐나다의 복수국적자 1명, 인도네시아인 1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대형 기획사에서 데뷔한 최초의 인도네시아 국적의 멤버가 포함되어 화제가 되었다. K팝 그룹의 멤버에는 다른 국적의 멤버가 포함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세계적인 팬덤을 형성하는 데 유리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하츠투하츠는 다인조 걸그룹임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멤버가 한국인인 점이 눈에 띈다. 이들의 데뷔 음반이자 첫 번째 싱글 ‘The Chase’는 SM엔터테인먼트 특유의 몽환적이면서 흥미로움을 자아내는 코드 진행이 도드라지며 호기심과 설렘을 자극한다. 조금은 심심할 수 있는 노래지만 중독성 있는 화음과 잔잔한 비트가 잘 어우러지며 반복해서 들어도 질리지 않게 느껴졌다. 멤버들의 나이가 어린 만큼 풋풋함과 청량한 느낌이 잘 드러나는 곡이라고 느껴졌으며 세련되고 감각적인 뮤직비디오가 인상적이었다.

 

키키 (KiiiKiii)
2025년 3월 25일에 데뷔한 스타쉽 엔터테인먼트 소속 5인조 걸그룹이다. 먼저 데뷔한 아이브 이후 4년 만에 스타쉽이 론칭한 그룹으로, 젠지 세대의 감성을 반영한 독특한 콘셉트와 비주얼로 주목받고 있다. 첫 번째 미니 앨범 ‘UNCUT GEM’은 2025년 3월 24일 발매되었으며, 같은 날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데뷔 팬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선공개 타이틀곡 ‘I DO ME’와 앨범 수록 곡 ‘BTG’, ‘한 개뿐인 (ONE OFF)’ 등의 무대를 통해 개성 넘치는 퍼포먼스를 선보였으며 다양한 소셜미디어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며바이럴 되었다.
멤버는 지유, 이솔, 수이, 하음, 키야로 이루어진 5인조이며 모두 대한민국 출신이 눈에 띈다. 키키는 기존 걸그룹과 달리 정형화된 틀에서 벗어나 각자의 개성을 중요시하며, 자연스러운 모습을 강조하고 있다. 멤버들은 쇼케이스와 인터뷰에서 자신들만의 독창적인 스타일을 추구한다고 밝혔으며 이러한 부분이 그들의 음악에서 잘 표현되고 있다.
‘I DO Me’의 뮤직비디오에서 멤버들의 의상이 각자 다른 것을 찾아볼 수 있는데 이는 그룹의 통일성을 알리고자 의상을 통일하는 신인 그룹들의 특징과는 차별화된다고 볼 수 있다. 데뷔 앨범은 멤버들의 솔직함과 자유분방함을 담고 있으며, 이들은 자신들을 '다듬어지지 않은 원석'으로 표현하며 새로운 시대의 아이돌로 자리 잡으려는 포부를 드러냈다. 이는 대중들로 하여금 기존의 아이돌과는 차별화되는 신선함을 주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인기는 음원차트에서도 좋은 성적으로 나타났으며 대한민국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멤버 구성은 2005년부터 2010년생까지 포함되어 있어 Z세대부터 알파 세대까지 아우르고 있다. 이는 젊고 신선한 이미지를 강조하며, 시대 변화에 맞춘 주체적이고 자연스러운 매력을 드러내고 있다고 느껴졌다.
 

두 그룹은 에스파의 동생, 아이브의 동생 그룹이라고 불리며 이미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들은 데뷔 후 음악방송 무대에서 뛰어난 실력과 독보적인 콘셉트로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또한,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와 팬 이벤트를 통해 글로벌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존재감을 키워가는 중이다. 멤버들 각자의 매력이 돋보이는 브이로그, 댄스 챌린지, 비하인드 영상도 꾸준히 공개되면서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화려하게 데뷔한 이들이 앞으로 어떤 음악과 무대로 새로운 매력을 보여줄지 더욱 궁금하며 어떤 개성 있는 모습으로 우리에게 다가올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