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CK] 비판과 실패를 다루는 법

악플과 무관심,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예술가는 대중과의 관계에서 종종 두 가지 극단을 마주한다. 첫 번째는 악플, 그리고 두 번째는 무관심이다. 이 두 가지는 예술가가 겪을 수 있는 가장 강렬하고 어려운 감정적 도전들이다. 악플은 공격적이고 신경을 긁는 메시지로, 무관심은 존재하지 않는 반응으로 예술가의 존재 자체를 부정하는 느낌을 준다. 이러한 부정적인 반응들에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이를 단순한 감정의 문제로 넘길 수 없으며, 예술적 여정에 있어 중요한 전환점이 될 수 있다.

 

1. 악플 : 나를 향한 공격과 그 너머

악플은 대개 감정적으로 매우 충격적이고 스트레스를 유발한다. 그 비난은 종종 예술가의 내면을 향해, 심지어 그들의 존재 자체를 부정하는 것처럼 다가온다. “네 음악은 쓰레기다”, “네 그림은 어린애가 그린 것 같다”, “넌 예술가가 아니다”라는 악성 댓글을 마주했을 때, 예술가는 그 비판이 단순한 의견이 아니라 자신의 정체성에 대한 공격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 이때, 예술가의 마음속에서 발생하는 감정은 자존심의 상처, 불안, 그리고 창작에 대한 회의감일 것이다.

하지만 악플에 대한 반응은 우리가 어떻게 그것을 해석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첫 번째로, 반응하지 않는 것이 가장 효과적일 때가 많다. 악플을 다는 사람들은 보통 자신의 불만이나 분노를 외부로 표출하는 방식으로, 타인의 창작물에 무차별적인 공격을 가하는 경우가 많다. 그들이 비판하는 대상은 종종 그 작품의 진정성이나 예술적 가치가 아니라, 자신이 겪고 있는 감정적 고통이 투영된 결과일 수 있다.

예술가는 그것을 개인적으로 받아들이지 않고, 그 자체로 무시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대처 방법이다. 하지만 모든 악플을 무시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만은 아니다. 특히 악플이 인신공격적이거나 사실적 오류를 포함하고 있다면, 이를 바로잡는 것 역시 필요할 수 있다. 이때 중요한 점은 조용히, 차분하게 반응하는 것이다. 격렬한 반응은 또 다른 논란을 불러일으킬 수 있으며, 본래의 문제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만든다. 예술가는 자신을 방어하는 과정에서도 자신의 예술적 신념을 흔들리지 않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2. 무관심 : 존재하지 않는 비판, 그 자체가 가장 큰 위협

악플은 대개 감정적으로 매우 충격적이고 스트레스를 유발한다. 그 비난은 종종 예술가의 내면을 향해, 심지어 그들의 존재 자체를 부정하는 것처럼 다가온다.

“네 음악은 쓰레기다”, “네"

 

3. 비판과 실패는 예술의 일부

악플보다 더 어려운 상황은 바로 무관심이다. 대중의 눈에 띄지 않는 것은 그 어떤 비판보다도 고통스럽다. 예술은 본래 감정과 경험을 표현하는 방식이지만, 무관심은 그 노력 자체를 부정하는 결과를 낳는다. 아무리 예술적 가치를 지닌 작품이라도 대중에게 인정받지 못하면, 그 창작자는 마치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느껴질 수있다.

무관심에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첫 번째로, 무관심을 개인적으로 받아들이지 않는다. 예술가는 이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그들의 작품을 좋아하거나 공감할 수 없다는 사실을 받아들여야 한다. 예술이란 본래 개인의 감정과 사상을 표현하는 과정이다. 모든 사람이 공감하지 않는다는 것은 그 작품이 잘못되었다는 뜻이 아니다. 때로는 사회적, 문화적, 시대적 맥락이 그 작품의 가치를 인식하는 데 영향을 미친다. 예술 작품은 일정한 시간이 지나야 비로소 그 진가가 드러날 때도 있다.

두 번째로, 무관심을 하나의 신호로 받아들이자.대중의 무관심은 예술가가 새로운 시도를 해야 할 시점일 수 있다는 메시지일 수 있다. 만약 사람들이 반응하지 않는다면, 아마 그들이 기대하는 것이나, 원하는 스타일에서 벗어난 창작일 가능성이 크다. 이를 비판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다시 돌아가서 무엇을 달리할수 있을까?'하는 기회로 삼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자기 신뢰를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대중이 반응하지 않더라도, 예술가는 여전히 자기만의 신념과 철학을 지켜가며 작업을 계속해야 한다. 무관심을 두려워하지 말고, 그것을 넘어서는 새로운 작품을 만들어갈 수 있는 자신감을 가져야 한다.

 

4. 건강한 대처법 : 지지와 자기 관리

악플이나 무관심은 예술가의 정신적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친다. 그래서 이를 다루기 위한 방법론이 필요하다. 첫 번째로 주변의 지지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다. 예술가들은 때로 창작의 고독 속에서 심리적 부담을 느끼기 때문에, 믿을 수 있는 사람들과의 대화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 가족, 친구, 동료 예술가들과의 관계는 힘들 때 큰 위안과 동기부여가 된다. 두 번째로, 꾸준한 자기 관리가 필요하다. 정신적 건강을 지키는 것은 예술 활동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운동, 명상, 취미 생활은 창작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새로운 에너지를 충전하는 방법이 될 수 있다. 예술가가 정서적으로 안정되면, 창작에 대한 열정도 지속될 수 있다.

 

5. 결론 : 비판과 실패를 성장의 발판으로

악플과 무관심은 예술가에게 큰 시련이 될 수 있지만, 이를 대처하는 방법을 잘 익히면 그 자체로 강력한 성장이 될 수 있다. 예술가는 비판을 두려워하지 않으며, 실패를 받아들이고, 무관심을 신뢰와 자기 확신으로 바꿔나가야 한다. 결국, 예술가가 얼마나 강하게 자신의 작품에 대한 신념을 지킬 수 있느냐가 중요한 것이다. 비판과 실패는 예술의 일부이며, 이들이 없다면 예술은 발전할 수 없다. 그래서 결국 비판과 실패는 예술가를 더 강하게 만들며, 더 깊고 의미 있는 창작을 이루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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