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트의 비밀, 빌보드 순위는 어떻게 결정되는가? (Feat. MXL BCD-1)

 케이팝 데몬 헌터스(KPOP DEMON HUNTERS)의 주제곡 Golden이 다시 미국 빌보드 차트 1위에 복귀할지도 모른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할로윈 이다보니까요^^

이번 포스팅은 바로 이 미국의 빌보드지에서 발표하는 차트는 과연 어떤 기준으로 순위가 매겨지는지에 대한 내용입니다. 빌보드는 여러 가지 차트가 존재하지만 오늘은 HOT 100과 HOT 200에 대해서만 다루어보겠습니다.



빌보드 차트 순위는 복잡한 계산 방식을 가진다.




빌보드는 자신들의 차트 집계 알고리즘을 공개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스트리밍 50~60%, 라디오 방송 25~35%, 앨범 및 다운로드 판매 10~15% 정도를 반영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X(구 트위터)나 인스타에 보면 빌보드 차트를 예측하는 채널들이 있는데 이러한 채널들에서는 자신이 데이터를 수집하여 빌보드가 반영하는 비율을 '예측'하여 예상 순위를 내놓습니다.

만약 자신이 틀렸을 경우는 빌보드가 변경하였을 것으로 추정하는 값들을 다음 예상 반영에 입력하면서 오차를 줄입니다.

사람들은 실패를 두려워하고 남들과 같이 동화되기를 바랍니다. 남이 많이 듣는 음악은 당연히 좋은 노래일 것이며, 최신 유행일 것이기 때문에 자신의 취향도 중요하지만 차트 상위권에 있는 곡들을 주로 듣게 됩니다.

 

순위를 매기는 것은 인간의 본성입니다?

 

1894년 시작된 빌보드지는 1920년대 음반산업이 호황을 누리면서 주목받기 시작하여, 최근까지도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으며 인기 있는 곡을 차트로 제시합니다.

차트 상위권에 올라간다는 이야기는 인기 있는 곡인 것을 의미하지만, 돈을 많이 버는 것도 의미하기 때문에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차트 순위를 올리고 싶어 합니다.

빌보드는 자체 팟캐스트와 유튜브 채널 "On the Record"의 최신 에피소드에서는 빌보드 차트 및 데이터 운영 책임자인 키스 콜필드(Keith Caulfield)가 직접 출연하여 빌보드 차트가 실제로 어떻게 작동하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어떻게 진화해 왔는지에 대해 설명했는데요.



공식 빌보드 영상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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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에 마이크가 매우 독특해 보이네요. 요즘 천편일률적인 마이크와는 왠지 다른 데다 공신력이 있는 빌보드에서 사용하는 마이크이다 보니, 눈길이 가는데요. 유튜브 방송 등을 하시는 문들도 고려해 보시기 바랍니다. 위의 마이크는 MXL BCD-1이라는 마이크인데, 본 글 하단에 자세하게 설명하겠습니다.

공신력 있는 빌보드에서 사용하는 팟캐스트 마이크 MXL BCD-1

마이크 이야기는 나중에 하고 주요 내용만 간추려서 정리해 보았습니다.




빌보드 차트 계산 방식 - 앨범 판매, 스트림, 그리고 라디오 방송(에어플레이)

빌보드에는 수많은 장르별 차트가 있지만, 가장 핵심적인 차트는 싱글곡 위주인 Hot 100과 앨범 차트인 Billboard 200 두 가지입니다.

  • 빌보드 Hot 100 (싱글/노래 차트) :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노래 100곡의 순위를 매기는 차트로 아무 말 없이 그냥 '빌보드 차트'하면 HOT 100 차트를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현재 Hot 100은 라디오 방송(Radio Airplay), 스트리밍 횟수(Streams), 그리고 노래 판매량(Sales)(실물 및 디지털)을 통합하여 계산됩니다. 비중은 스트리밍이 가장 높고, 라디오 방송이 그다음 높습니다. 라디오 방송이 큰 변수가 됩니다.

  • 빌보드 200 (앨범 차트) : EP, 정규 앨범, 디럭스 버전 등 완전한 형태의 음반의 성공을 측정합니다. 빌보드 200은 순수 앨범 판매량 (CD, vinyl, cassette tape 등의 실물 및 디지털 다운로드), 앨범 수록곡 스트리밍 횟수, 그리고 앨범 수록곡 개별 트랙 구매 횟수를 합산하여 순위를 매깁니다. 빌보드 Hot 100과 달리 작업의 여지가 있는 차트입니다.

요즘 앨범을 사거나 하는 분들이 없어, 스트리밍의 영향이 절대적(50~60% 추정)입니다. 과거에는 앨범을 구매해야만 집계되었지만, 이제는 소비자가 앨범을 듣는 모든 순간이 실시간으로 측정됩니다.


차트 진화

특징

초기(1950~80년대)

라디오 방송과 실물 싱글 판매량

1998년 이후

상업적으로 발매되지 않은 앨범 수록 도 차트 진입 허용 (앨범 컷).

스트리밍 시대

스트리밍이 주된 소비 방식으로 자리 잡으며, Hot 100과 Billboard 200에 편입. 현재는 스트리밍이 차트 활동의 대부분을 차지.

UGC(Tik Tok 등)

사용자 제작 콘텐츠(UGC)는 직접 집계되지 않지만, 이로 인해 유입된 정식 스트리밍 플랫폼 (Spotify, Apple Music 등)의 스트리밍은 차트에 반영



1958년 핫 100 차트



차트 전쟁의 변수 : 팬덤, 한정판 앨범 등

차트의 공식이 어느 정도 공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아티스트와 레이블은 여전히 차트 상위권을 차지하기 위해 다양한 작전을 구사합니다. 특히 Hot 200차트는 '작업을 칠' 곳들이 많습니다.

'컬렉터'들을 위한 변종 앨범 전략

최근 앨범 판매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전략은 변종(Variants)입니다. 테일러 스위프트의 경우 앨범의 CD나 바이닐 버전(LP)을 수십 가지의 커버, 색상, 보너스 트랙 구성으로 출시하여 팬들이 여러 장을 구매하도록 유도합니다. 한국에서도 사인회 등에 참가 또는 포토카드 획득을 위해 심지어 100장이 넘는 앨범을 구입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 이러한 전략은 팬덤이 여러 장의 앨범을 구입할 수 있어 판매량을 극대화하여 빌보드 Hot 200에서 1위로 직행하는 전략 중 하나입니다.

  • 키스 콜필드는 50%의 LP 구매자가 턴테이블이 없다는 통계를 언급하며, 실물 앨범이 점차 소장품이 되어 가고 있다고 합니다.

한 앨범에 '너무나 많은' 곡을 담기

Drake(드레이크)처럼 앨범에 수많은 트랙을 수록하는 물량으로 승부를 보는 것도 차트 전략 중 하나입니다. 스트리밍이 차트 집계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만큼, 트랙 수가 많을수록 소비자가 앨범의 곡들을 반복해서 스트리밍 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이는 곧 빌보드 200의 점수 상승으로 이어집니다. (실물 앨범은 또 장수가 1장이 아니라서 가격도 비싸진다?)

또한, 앨범 발매 후 시간이 지나 MR 등을 추가로 넣은 '디럭스 버전'을 추가하여 앨범의 수록곡을 더 많이 늘려 앨범 차트 상승을 노립니다.

팬덤의 힘

키스 콜필드는 레이블이 구매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행위(예: "5장 구매 시 아티스트와 만남의 기회 제공")는 금지되어 있지만, 팬들이 자발적으로 결집하여 스트리밍 파티를 열거나, 특정 곡의 차트 순위를 올리기 위해 구매를 조직하는 '팬 아미'의 활동은 유기적인 움직임으로 간주되어 차트에 반영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아마도 트럼프가 앨범을 내면 바로 빌보드 1위로 직행할 듯

음악이 인기가 별로 없더라도 팬덤의 덕질이 차트 순위에 강력한 영향을 미칩니다.


2018 빌보드 200차트


흔한 오해와 자주 받는 질문에 대한 정리

  • Q. 틱톡 등 SNS 뜨면 차트에 오른다?

  • A. 틱톡 자체는 집계를 제외합니다. 다만 SNS에서 주요 스트리밍으로 청취 전환이 크면 당연히 차트에 영향을 줍니다.

  • Q. ‘팬덤 총공격’이면 1위가 된다?

  • A. 단기간의 구매, 스트리밍은 초반에 유효하지만, 장기 성적은 결국 비(非)핵심 대중의 반복 청취에 좌우됩니다. 하지만 초반에 총공에 성공하면 우리 아티스트는 빌보드 1위 뮤지션이 됩니다?

  • Q. 왜 핫 100 상위권은 오래도록 안 바뀌나?

  • A. 스트리밍 + 라디오가 동시에 인기를 끄는 곡은 오래도록 안 바뀝니다. 라디오 같은 경우는 스트리밍 보다 즉각적으로 반응하지 않기 때문에, 좀 느리지만 꾸준하게 이어집니다. 다른 곡이 이 아성을 무너트리려면 단기적 스트리밍 가지고는 안되고 꾸준한 라디오 방송이 있어야 합니다. 총공으로 신청곡을 넣는 것도 오래 지속되기는 힘드니까요.

  • Q. 핫 200 차트에서 ‘길고 많은 곡을 수록한’ 앨범이 유리한가?

  • A. 곡 수가 많으면 스트리밍 총량에 이점이 있는 것은 당연합니다. 하지만 작품의 완성도와 인기가 근본입니다.

팬덤의 에너지, 유통·마케팅의 수완, 플랫폼의 알고리즘이 모두 얽히지만, 결국 마지막 문은 “사람들이 실제로 얼마나 들었는가”로 열립니다. (하지만 실제로 우리는 반짝 '1위'가 되는 곡들을 자주 봅니다. 작전이라는 이야기죠)


< 국가별 빌보드 차트 데이터 반영률 >


인위적 순위가 만들어지면 차트는 진화합니다.

빌보드 Hot 100이 1958년에, 빌보드 200이 1956년에 시작된 이래, 차트의 계산 공식은 음악 소비 방식의 변화에 발맞춰 또 인위적 순위를 만들지 않기 위해 끊임없이 바뀌어 왔습니다.

LP의 물리적 한계부터 CD, 디지털 다운로드, 그리고 현재의 스트리밍까지, 차트는 그 시대의 가장 인기 있는 음악을 측정하려는 노력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빌보드 차트는 매주 ‘누가 가장 사랑받았나’를 데이터로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유튜브, 인스타, 틱톡의 파워, 팬덤의 열기, 알고리즘의 취향 편향이 교차해도, 결국 사람들이 실제로 얼마나 듣고 샀는가 가 결과를 만듭니다. 적어도 장기적으로는 그렇습니다.

음악 산업의 성공은 단순히 좋은 음악을 만드는 것뿐만 아니라, 그 음악이 어떻게 유통되고, 어떻게 측정되며, 팬들과 어떻게 소통하는가에 달려 있습니다. 물론 이것은 비즈니스의 영역입니다.

빌보드에서 사용하는 MXL BCD-1로 완성하는 전문적인 오디오 환경

빌보드 차트가 공신력을 가지기 위한 많은 노력을 이 글을 통해서 아실 수 있습니다. 이러한 공신력의 빌보드에서 사용하는 청취자에게 메시지를 선명하게 전달하는 마이크는 어떤 제품일까요? 바로 MXL의 BCD-1입니다.

요즘 한국 팟캐스트에는 특정 브랜드의 1~2개 마이크만 나와서 어떤 게 어떤 방송인지 헷갈립니다. 그래서 유니크한 마이크 그것도 가성비가 좋은 마이크로 유니크한 인상을 심어주는 것이 어떨까요? 심지어 가격도 많이 보이는 '그' 마이크 보다 반 이상 저렴합니다.



유튜브 채널의 크리스틴 로빈슨(Kristen Robinson)과 게스트 키스 콜필드가 복잡한 차트의 역사와 계산법을 논하는 동안, 여러분은 완벽한 사운드를 경험하셨을 겁니다.

이걸 가능하게 하는 도구가 바로 빌보드 팟캐스트 제작 스튜디오에서 사용하는 스튜디오 다이나믹 마이크 MXL BCD-1입니다. (다이내믹 마이크)

MXL BCD-1은 방송국 품질의 사운드를 위해 특별히 설계된 다이나믹 마이크로, 전문가들이 신뢰하는 명확하고 따뜻한 보컬 톤을 제공합니다.




BCD-1 마이크의 주요 특징

뛰어난 측면 노이즈 제거(Off-Axis Rejection)

전문적인 음향공학으로 설계된 측면 설계는 측면으로부터 들어오는 소리를 받아서 내부의 구조를 통하여 상쇄시킵니다. 이는 일종의 패시브 노이즈 캔슬레이션 기능으로 이 기능을 통하여 마이크 끝단에서 정확하게 보이스만 수음할 수 있습니다.




따뜻하고 풍부한 사운드 수음

방송에 있어서 자연스럽고 부드럽게 저음역대를 강조합니다. 특히 마이크와 입 사이의 거리가 가까워지면 근접 효과를 통하여 이것이 극대화됩니다. 이는 자연스럽게 목소리에 깊이와 권위를 더해줍니다. 이는 팟캐스트나 라디오 진행자에게 필수적인 요소로, 크리스틴 로빈슨의 목소리가 전문적이고 신뢰감 있게 들리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다시 한번 들어보세요. 정말 그렇죠?

높은 내구성과 안정성

높은 음압에서도 깨끗한 소리를 잡아내며, 별도의 팬텀 파워 없이 안정적으로 작동합니다. 튼튼한 금속 구조는 내구성을 보장하여 장시간의 녹음 환경 및 터프한 환경에도 적합합니다.

세련된 디자인



빌보드 방송을 보셔도 알 수 있듯이 매우 전문적인 마이크라고는 것을 이미지를 통해서 전달할 수 있으며 유니크한 특성을 여러분의 방송에 부여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가격이 20만 원대라니까요? S 마이크 살 돈으로 두 개 사세요. 아니면 한 개만 사고 나머지는 소고기 사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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